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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 솔로 데뷔 19개월 만 첫 음악방송 1위 "딸 상 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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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 솔로 데뷔 19개월 만 첫 음악방송 1위 "딸 상 탔어요"

입력
2019.01.10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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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 MNH엔터테인먼트 제공
청하. MNH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청하가 솔로 데뷔 후 처음으로 음악방송 1위에 올랐다.

청하는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MBC 뮤직 음악 프로그램 ‘쇼 챔피언’에서 신곡 ‘벌써 12시’로 1위를 차지했다.

1위 발표 이후 청하는 "회사 식구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그리고 별하랑(팬클럽) 여러분 너무 사랑한다. 엄마가 태국에서 여행 중이실 텐데 딸 상 탔다"며 유쾌한 소감을 전했다.

아이오아이(I.O.I) 활동을 마치고 지난 2017년 6월 솔로로 데뷔한 청하는 이후 ‘와이 돈츄 노우(Why Don’t You Know)’, ‘롤러코스터(Roller Coaster)’, ‘러브 유(Love U)’ 등의 곡들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음원 차트 정상까지 등극했지만 정작 음악방송 1위와는 인연이 닿지 않았다.

이번 신곡 ‘벌써 12시’로 솔로 데뷔 1년 7개월 만에 음악방송 정상에 오른 청하는 상승세에 힘입어 계속해서 1위 트로피 수집에 도전할 계획이다.

‘벌써 12시’는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음원차트 1위까지 섭렵했다. 이처럼 글로벌 솔로 퀸으로 거듭나고 있는 청하의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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