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훈(사진) 전 우버테크놀로지코리아 대표가 글로벌 웹툰플랫폼 레진코믹스를 운영하는 레진엔터테인먼트에 합류했다.
레진엔터테인먼트는 최근 강 전 대표를 최고운영책임자(COO)로 발탁했다고 9일 밝혔다.
강 COO는 미국 캘리포니아대학에서 경제학과 심리학을 전공한 뒤 프랑스 인시아드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수료했다.
홍콩에서 JP모건, 모건스탠리와 HSBC 사모펀드 수석매니저를 거쳐 2014년 국내에 진출한 모바일 차량예약 플랫폼 우버의 한국법인 대표를 맡았다. 이후 글로벌 공유자전거업체 모바이크의 한국법인 총괄대표 등을 지냈다. 레진엔터테인먼트에서는 레진코믹스의 해외사업을 총괄하며 미국과 일본시장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강 COO는 "한국 웹툰의 역량을 세계시장에서 만들어 가고 있는 레진에 합류하게 돼 기쁘고, 그간의 경험을 토대로 레진의 글로벌 사업 고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