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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현장] "목표는 신인상" 원어스, 무지개를 닮은 완성형 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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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현장] "목표는 신인상" 원어스, 무지개를 닮은 완성형 신예

입력
2019.01.0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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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스. 한국일보 자료사진
원어스. 한국일보 자료사진

보이그룹 원어스가 완성형 아이돌의 탄생을 알렸다.

원어스는 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데뷔 앨범 '라이트 어스(LIGHT US)'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타이틀곡 '발키리(Valkyrie)'의 무대와 뮤직비디오를 처음 공개하며 가요계에 정식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2017년 11월부터 시작된 데뷔 프로젝트 이후 14개월 만에 원어스는 자신들의 노래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JTBC '믹스나인' 등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활약한 레이븐, 서호, 이도, 건희, 환웅, 시온은 '팬 한명 한명의 힘이 모여 만들어진 우리'라는 뜻을 지닌 원어스가 됐다. 화려한 이력과 탄탄한 기본기를 갖추고 데뷔하는 만큼 이번 '라이트 어스'를 통해 '사람들이 비추는 빛으로 탄생한 원어스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

'발키리'는 판타지적인 요소와 상징적인 의미를 모두 품은 노래다. 북유럽 신화 속 존재인 '발키리'를 찾는다는 주제, 불빛을 '밝히리'라는 발음과 가사를 중의적 표현으로 녹여낸 것. 묵직한 사운드와 힙합적인 바이브가 인상적인 댄스곡인 만큼 원어스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눈길을 끌었다. '매트릭스'의 명장면을 닮은 포인트 안무도 있었다.

마마무의 소속사이자 히트메이커 김도훈이 이끄는 RBW의 첫 댄스 보이그룹이라는 점에서 원어스의 포부도 남달랐다. 건희는 "믿고 듣는 마마무 선배님들께서 굉장히 좋은 에너지를 주셔서 큰 힘을 얻었다. 선배님들처럼 멋진 아티스트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도훈 프로듀서는 성적보다 멤버들의 행복을 강조했다는 전언.

올해 목표는 신인상이다. 1월부터 활동을 시작했으니 더 널리 원어스의 이름을 알리겠다는 것. 그 원동력은 시너지에 있다는 전언. 레이븐은 "6명의 비주얼, 재능, 이미지가 다 다르다. 그런 저희가 원어스로 모여 새로운 조화를 이루고 신선한 그림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환웅과 건희는 워너비 수식어로 '무지개'를 꼽았다.

완성형 아이돌의 면모는 실력과 끼로 수차례 확인됐다. 이날 쇼케이스 첫 무대였던 '삐뚤빼뚤'을 선보이던 중 후반부를 무반주 라이브로 흔들림 없이 소화해 박수 받았고, 신인임에도 자신감이 물씬 느껴지는 멘트가 눈길을 끌었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의 활약 이후 데뷔 프로젝트로 합을 맞추고 다양한 매력을 보여줬기에 가능했던 것.

이날 오후 6시 정식 데뷔하는 원어스의 '발키리' 첫 무대는 이날 오후 진행되는 데뷔 콘서트와 오는 10일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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