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소방본부는 재난피해자 지원센터를 통해 지난해 재난으로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에게 387건의 지원활동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
재난피해자 지원센터는 각 지원부서와 협업해 재난피해를 입은 시민에게 응급 구호, 긴급지원금, 피해복구 정보제공ㆍ안내, 심리적 안정치료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에선 지난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자립이 어려운 4개 가구에 총 1,200만원의 긴급 자금을 지원토록 조치했다. 15개 가구에는 개인 필수 생활용품 등이 담긴 응급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센터는 이밖에 화재증명원 발급, 피해복구 정보제공ㆍ안내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정종우 119종합상황실장은 “앞으로도 재난피해자 지원센터를 통해 재난 피해 주민들의 자립과 생활안정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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