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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머지않아 북미회담 열려 합의점 찾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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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머지않아 북미회담 열려 합의점 찾을 것”

입력
2019.01.0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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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연합뉴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북중 정상회담이 열리고 한 달 이내에 다음 정상 간 회담이 열렸던 것을 보면 머지않아 북미회담이 열려 서로 합의점을 찾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방중해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했는데 북한과 중국 간 긴밀한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북미회담이 잘 열려 합의점을 도출하는 것이 중요하고, 남북 간에도 진전된 회담을 열 수 있다”면서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과 관련한 뚜렷한 징후가 보이지 않지만 답방하면 우리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사전에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올해 당의 큰 목표를 평화, 경제, 새로운 100년으로 설정했다”면서 “올해 가능한 한 많은 성과를 내서 내년 총선에서 크게 승리하는 한 해가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또 “최고위를 일주일에 한 번은 현장에서 회의하고, 청책(聽策) 투어 두 번째 프로그램을 상반기 중에 크게 확대해서 하겠다”고 덧붙였다.

손효숙 기자 sh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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