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 아쿠스타가 고성능 모터사이클, '드랙스터 800 RR'의 아메리카 에디션을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드랙스터 800 RR 아메리카 에디션은 지난 1975년 MV 아구스타가 선보인 'S 아메리카 750'의 직접적인 계보를 잇는 모델은 아니다.
하지만 MV 아구스타 드랙스터 800 RR 아메리카 에디션 S 아메리카 750은 물론이고 최근 MV 아구스타가 선보인 '아메리카 에디션'과 같은 '감성'을 고스란히 이어 받았다.
MV 아구스타는 먼저 차체 곳곳에 성조기를 떠올리게 하는 붉은색과 파란색, 그리고 흰 색의 하이라이트 색상을 더하고, 선명하게 칠해진 붉은색 프레임을 추가해 독특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드랙스터 800 RR 고유의 강렬한 머플러 팁은 끝을 구리와 같은 컬러로 다듬어 스타일을 강조했으며 흰색의 휠을 더해 선명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했다.
MV 아구스타 드랙스터 800 RR 아메리카 에디션은 특별한 성능 변경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MV 아구스타 드랙스터 800 RR은 2,060mm의 전장과 1,380mm의 휠베이스를 갖추며 강렬한 디자인으로 폭발적인 주행 성능을 암시한다. 그러면서도 830mm의 시트 포지션으로 안정적이면서도 편안한 주행 감성을 느끼게 한다.
또한 800cc 4스트로크 엔진을 장착해 최고 출력 140마력과 8.87kg.m의 토크를 내 최고 244km/h의 속도를 낸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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