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왕 랄프2'가 극장가를 점령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주먹왕 랄프2: 인터넷 속으로'(이하 '주먹왕 랄프2')는 지난 8일 7만 5580명 관객을 불러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90만 5353명이다.
2위는 '아쿠아맨'으로 5만 9358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 466만 4431명을 기록 중이다.
'주먹왕 랄프2'는 지난 2012년 개봉한 '주먹왕 랄프'의 후속편이다. 게임 속 세상을 발칵 뒤집어 놨던 절친 주먹왕 랄프와 바넬로피가 와이파이를 타고 인터넷 세상에 접속해 랜섬웨어 급 사고를 치며 기상천외한 모험을 펼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 작품은 역대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에서 사랑 받았던 모든 캐릭터들이 총 출동하며 디즈니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디즈니 애니메이션인 '겨울왕국'의 엘사·안나, 백설공주, 신데렐라, 잠자는 숲속의 공주, 인어공주, 포카혼타스, 뮬란까지 총출동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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