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에서 또 역주행했다.
8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는 ‘빌보드 200’에서 59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주 77위에서 무려 18계단 상승한 순위다. 지난해 9월 진입 첫 주 1위를 기록한 후 가장 큰 폭으로 순위가 오르며 19주 연속 차트에 진입했다.
특히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는 ‘월드 앨범’ 1위, ‘인디펜던트 앨범’ 2위, ‘톱 앨범 세일즈’ 33위, ‘빌보드 캐나디안 앨범’ 56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러브 유어셀프' 시리즈의 '승 허(承 'Her')'와 '전 티어(轉 ‘Tear’)' 또한 각각 ‘월드 앨범’ 2위와 3위, ‘인디펜던트 앨범’ 3위와 4위, ‘톱 앨범 세일즈’ 41위와 51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소셜 50’에서 78주째 1위로 최장 기간 연속 기록을 유지 중이며 ‘아티스트 100’ 3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차트 점령기는 현재진행형으로 계속되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12일과 13일 일본 나고야돔에서 ‘러브 유어셀프’라는 타이틀로 일본 돔 투어를 이어간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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