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고양시장 “연내 새 청사 입지 선정, 테크노밸리 착공”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고양시장 “연내 새 청사 입지 선정, 테크노밸리 착공”

입력
2019.01.08 14:37
0 0

일자리 중심 새해 구상 밝혀

“특례시 착실하게 준비 중”

이재준 경기 고양시장이 1일 고양시청 브리핑룸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고양시 제공
이재준 경기 고양시장이 1일 고양시청 브리핑룸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고양시 제공

경기 고양시가 ‘특례시’의 원년이 될 올해 신청사 입지를 최종 선정한다. 준광역시급인 특례시 격상에 따라 신청사 건립에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일산테크노밸리 사업도 연내 첫 삽을 뜬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8일 시청 평화누리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특례시를 착실하게 준비 중”이라며 이런 새해 구상을 내놨다. 연내 법 개정이 예상되는 특례시란 인구 100만 명 이상 대도시에 대해 광역시급의 자치권한을 넘겨 주는 지방정부 형태다.

이 시장은 “올해 입지 선정 등 신청사 건립을 본격 추진하겠다”며 “새 청사는 다가올 평화경제특별시의 행정복합타운 역할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1983년에 지어 낡고 비좁은 건물(덕양구 주교동)을 35년째 청사로 쓰고 있다.

고양테크노밸리 사업도 본궤도에 오른다. 이 사업은 이미 착공한 방송영상문화 콘텐츠밸리(70만2,030㎡)와 청년스마트타운(행복주택)을 비롯해 일산 테크노밸리(79만5,706㎡), 대곡역세권 개발 등 5개의 개발사업을 통칭하는 고양 최대 역점 사업이다.

이 시장은 “일산테크노밸리 사업도 올해 안에 착공하고, 입주 기업도 유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자리 확충에도 행정력을 쏟는다. 이 시장은 “내년까지 원당에 3층 규모의 ‘스타트업 센터’를 건립해 청년 창업을 지원할 방침”이라며 “올해 1월 문을 열 ‘경기문화창조허브’는 2020년까지 방송영상콘텐츠 분야 170건 이상 창업을 목표로 운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년일자리 펀드 조성, 사회서비스 일자리 확대 등도 추진한다.

그는 만 24세 청년배당 지급, 산후조리금 50만원 지원 등 생활복지사업 확대, 도시 기반인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도시재생 확대 등의 주요 역점 사업도 발표했다.

이 시장은 “더 이상 잠만 자는 도시가 아닌 24시간 깨어있는 활기찬 고양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