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우주소녀가 4개월 만에 컴백한다.
우주소녀는 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새 앨범 '우주 스테이(WJ STAY?)'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새로운 활동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1월부터 컴백을 준비한 만큼 엑시는 "새해 소망은 멤버들이 건강하고 아프지 않은 것"이라며 "올해 세운 목표를 하나씩 이뤄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지난 활동곡 '부탁해'로 음악 방송 1위를 달성했던 만큼 엑시는 "여태까지 팬 분들과 함께 했던 순간이 생각나서 눈물이 안 날 수가 없더라"라고 기억했다.
이어 엑시는 "제가 원래 심각할 정도로 눈물이 많은 편"이라고도 말했다. 이에 은서는 "엑시 언니가 감성소녀이자 수도꼭지"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라라 러브'에 앞서 '1억개의 별' 무대를 먼저 선보였다. 보나는 "팬 분들의 마음을 별에 빗대어 만들었다. 함께라면 어디든 같이 갈 수 있다는 믿음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우주소녀의 압도적인 비주얼 판타지를 담은 '우주 스테이'는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우주소녀는 이번 주부터 세련된 타이틀곡 '라라 러브(La La Love)'로 활동을 시작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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