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한 단독주택에서 가정용 액화석유가스(LPG)가 폭발해 집 주인이 화상을 입었다.
8일 대전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52분쯤 대전 중구 안모(64)씨의 단독주택에서 LP가스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안씨가 손과 발 등에 2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집 내부와 의류, 집기류 등이 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집안에 LP가스가 퍼진 상태에서 안씨가 담뱃불을 붙이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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