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지탈출3'에서 배우 최재원의 큰딸 유빈 양이 체중 관리 문제로 엄마와 갈등했다.
8일 방송된 tvN '둥지탈출'에서는 최재원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최재원과 아내 김재은 프로골퍼는 첫째 딸 최유빈 양의 몸무게를 각별히 신경 쓰는 모습을 보였다. 적정 몸무게를 넘을 경우 용돈을 주지 않는 특단의 조치까지 취했다.
유빈 양은 "샐러드 먹기 싫다"며 시무룩한 표정으로 샐러드를 먹기 시작했다. 유빈 양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너무 참기가 힘들다. 맛있는 게 있으면 배고파지고, 맛있는 것들이 '날 먹어줘'라고 하는 것 같다. 안 먹을 수가 없다"고 털어놨다.
유빈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여름방학 때부터 용돈이 끊겼다"며 "원래는 몸무게가 넘어가도 약속한 용돈은 받았는데 너무 살이 찌다 보니까 용돈이 조건이 돼버렸다"고 말했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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