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나서는 축구대표팀이 최전방에 황희찬(23ㆍ함부르크)-황의조(27ㆍ감바 오사카)-이재성(27ㆍ홀슈타인 킬) 삼각편대로 출격한다.
파울루 벤투(50) 감독은 7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필리핀과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1차전에 황의조를 원톱 스트라이커로 앞세우고 좌우 날개에 황희찬과 이재성을 배치한 4-2-3-1 전술을 가동한다.
공격형 미드필더는 세 번째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구자철(30ㆍ아우크스부르크)이 맡고, 중원은 기성용(30ㆍ뉴캐슬)-정우영(30ㆍ알사드) 조합이 나란히 선다.
포백(4-back)의 좌우 풀백은 ‘전북 듀오’ 김진수(27)와 이용(33)이 맡고, 중앙 수비는 김영권(29ㆍ광저우 헝다)-김민재(23ㆍ전북)가 담당한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29ㆍ빗셀 고베)가 낀다.
김형준 기자 mediabo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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