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 측이 투기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아이유 소속사 측 관계자는 7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아이유의 건물 토지 매입은 투기 목적이 아니다"라고 분명하게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공방(작업실)과 어머니의 사무실 등으로 사용하기 위해 조용한 곳을 찾던 중 매입한 것"이라며 "시세차익 23억 원은 말도 안 되는 얘기"라고 전했다.
이날 앞서 한 매체는 아이유가 지난해 1월 매입한 경기도 과천시의 건물과 토지의 시세가 GTX 사업으로 인해 올랐다고 보도했다.
이런 보도 이후 아이유는 투기 의혹에 휩싸였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관련 글이 게제되기도 했다. 아이유 측은 이런 오해를 막고자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한편 아이유는 2008년 데뷔해 지난해 10주년을 맞은 가수 겸 배우다. 지난해 아이유는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 출연했고, 신곡 '삐삐'를 발표했으며, 최근까지 10주년 투어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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