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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 스티븐 연, 미국비평가협회 최우수조연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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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 스티븐 연, 미국비평가협회 최우수조연상 영예

입력
2019.01.0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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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연. ‘버닝’ 스틸
스티븐 연. ‘버닝’ 스틸

'버닝' 스티븐 연이 미국비평가협회 최우수조연상을 품에 안았다.

6일(현지시간) LA타임스에 따르면 '버닝'에 출연한 재미 한인 배우 스티븐 연이 미국비평가협회(The National Society of Film Critics) 최우수조연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작품상은 '더 라이더'(The Rider), 감독상은 멕시코 영화 '로마'(Roma)의 알폰소 쿠아론이 받았다.

'버닝'은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 단편소설 '헛간을 태우다'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이창동 감독이 연출했다. 스티븐 연은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 앞에 나타난 정체불명의 남자 벤 역으로 열연했다.

'버닝'은 지난해 5월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돼 호평 받았고, LA영화비평가협회와 토론토영화비평가협회로부터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미국방송영화비평가협회(BFCA)가 선정하는 2019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외국어영화상 후보에도 올라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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