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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외국인 관광객 큰 폭 증가… 관광도시 성장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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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외국인 관광객 큰 폭 증가… 관광도시 성장 ‘청신호’

입력
2019.01.07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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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여행사 주관, 관광객 현황’ 분석

2만5000명 방문… 2017년 대비 240% ↑

울산의 유명 관광지 가운데 하나인 간절곶. 울산도시공사 제공
울산의 유명 관광지 가운데 하나인 간절곶. 울산도시공사 제공

지난해 울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고 체류기간도 늘어 ‘관광도시 울산’ 조성에 청신호

가 켜졌다는 분석이다.

울산시는 ‘2018년 울산지역 여행사 주관 관광객 현황(인센티브 지원 여행사)’을 분석한 결과, 2018년 관광객은 5만 2,320명으로 전년도 3만 3,938명 대비 54.2%(1만8,382명) 증가했다.

이 중 외국인은 2만 5,618명으로 지난 2017년 7,514명 대비 무려 240.9%(1만 8,104명) 늘었다.

내국인은 2만 6,702명으로 전년 2만 6,424명 보다 1.1%(278명) 소폭 증가에 그쳤다.

국적별로는 대만(4,788명→2만1,075명, 340.2%↑)과 홍콩(53명→2,490명, 4,598.1%↑) 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 관광객 체류 기간도 2017년 당일상품 483명, 2일 상품 5,712명, 3일 이상 상품 1,319명에서 2018년은 당일상품 967명, 2일 상품 2만2,398명, 3일 이상 상품 274명으로 체류형 관광객이 250.6%나 증가했다.

울산시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전국 인바운드 여행업계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울산관광정책설명회(2회)와 울산 전문가이드 양성(3회, 66명), 울산 전담여행사 공모 선정(6개사) 등을 실시했다.

또한 팸투어 대상 확대(20회, 543명) 등을 통해 수요자 맞춤형 울산 관광상품을 신규 개발하고 지원하기도 했다.

특히 새로운 미디어를 활용한 울산관광 홍보 채널 다양화를 위해 10부작 웹드라마 제작, 해외(대만, 베트남) TV 프로그램 제작 방영, 바이럴, 다중채널 네트워크(MCN), Vlog, 시티투어 홍보영상 제작 송출 등 온라인 기반 울산홍보라인을 구축해 울산 관광자원과 정책을 홍보하는 공격적인 관광마케팅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시가 산업도시뿐 아니라 관광도시 이미지도 강화되고 있다”며 “올해도 울산이 가진 다채로운 관광자원을 잘 다듬고 명소화해 관광산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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