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인산업㈜(대표 권진오)은 4일 대전 동구 중앙동을 찾아 저속득층 주민에게 사랑의 연탄을 배달했다.
권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30여명은 기해년을 맞아 ‘나눔 신년회’를 갖기로 뜻을 모아 십시일반으로 성금 500만원을 마련, 이날 중앙동 소외이웃에게 연탄과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이날 나눔엔 대전봉사체험교실(회장 권흥주) 회원들과 박성효 전 대전시장, 황인호 동구청장, 서강호 중앙동장 등도 함께 했다.
영인산업은 2015년부터 신년회나 송년회를 나눔 실천으로 대신키로 결의한 뒤 매년 ‘사랑의 연탄’ 배달을 비롯해 사회복지관에 쌀을 기부하거나 지역 체육계를 후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권 대표는 “인간 존중을 최고의 기업가치로 삼아 사회와 더불어 성장하자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의 밀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정복 기자 cj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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