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조 감성 보컬돌 보이스퍼(VOISPER)가 호소력 짙은 하모니를 선물했다.
보이스퍼(김강산, 민충기, 정광호, 정대광)는 4일 오후 방송된 KBS2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에서 첫 번째 정규앨범 'Wishes(위시스)' 후속곡 '세상에서 가장 흔한 말' 무대를 통해 명불허전 가창력을 드러냈다.
이날 보이스퍼는 한층 더 짙어진 감성으로 추운 겨울에 훈훈함을 더했다.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고백과도 같은 가사로 설렘뿐만 아니라 애절함까지 전한 보이스퍼 멤버들은 개개인의 매력적인 음색으로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클라이맥스로 향할수록 폭발하는 가창력과 아름답게 울려 퍼지는 네 멤버의 하모니가 무대를 가득 채우며 시청자들의 감성을 촉촉하게 적셨다.
'세상에서 가장 흔한 말'은 보이스퍼의 따뜻하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점층적으로 쌓이며 감동을 더하는 트랙으로, 타이틀곡 'Goodbye to Goodbye(굿바이 투 굿바이)'와는 또 다른 감성의 멜로디, 순수함과 풋풋함이 느껴지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한편, 새해 시작과 함께 후속곡 '세상에서 가장 흔한 말' 활동에 본격 돌입한 보이스퍼는 오는 5일과 6일 각각 방송되는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에 연달아 출연하며, 9일 MBC 뮤직 '쇼 챔피언' 무대에도 오를 예정이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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