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는 여성가족부의 지역성평등지수 측정결과에서 상위지역으로 평가됐다고 4일 밝혔다. 2011년 성평등지수 평가가 도입된 이래 8년연속 상위지역에 올랐다.
대전과 함께 광주, 대구, 제주도 상위지역에 포함됐다. 대전시는 특히 보건분야(98.9점), 문화ㆍ정보분야(94.1)에서는 전국 1위를 기록했다.
또 복지분야가 3위, 경제활동분야와 의사결정분야는 각각 5위, 교육ㆍ직업훈련분야 7위, 가족분야는 8위다. 하지만 안전분야는 전국 14위로 하위권으로 분류됐다.
여성가족부는 매년 8개 분야에 대한 시ㆍ도별 성평등 수준을 상위, 중상위, 중하위, 하위 등 4단계로 나누어 평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성인지 정책이 시정 전반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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