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K리그 수원 삼성, ‘음주운전’ 김은선 계약해지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K리그 수원 삼성, ‘음주운전’ 김은선 계약해지

입력
2019.01.04 17:07
0 0
음주운전으로 프로축구 수원 삼성에서 퇴출된 김은선.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음주운전으로 프로축구 수원 삼성에서 퇴출된 김은선.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 수원 삼성의 베테랑 미드필더 김은선(31)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팀에서 퇴출당했다.

수원은 4일 구단 페이스북을 통해 “전날 상벌위원회를 열고 음주운전으로 선수계약서와 선수단 운영규정을 위반하고 구단 이미지를 실추한 김은선에 대한 계약 해지 조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수원에 따르면 김은선은 지난달 28일 서울 모처에서 저녁 술자리 후 차를 몰고 가다가 접촉사고를 낸 뒤 음주 측정에서 음주 사실이 발각됐다. 김은선은 곧바로 구단에 적발 사실을 알렸고, 수원은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보고한 뒤 자체 상벌위원회를 통해 계약 해지 결정을 내렸다.

수원 관계자는 “음주운전 적발 이후 최대한 이른 시점에 상벌위원회를 개최한 것”이라며 “김은선이 뛰어난 선수고 팀 공헌도도 높지만 도덕적ㆍ윤리적 측면을 우선시해 중징계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수원은 또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한 점에 대해 팬 여러분께 깊은 사과를 드리며 향후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동대부고와 대구대를 거쳐 지난 2011년 광주FC에서 프로로 데뷔한 김은선은 2014년부터 수원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엔 염기훈에 이어 주장을 맡기도 했다.

김형준 기자 mediaboy@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