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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ㆍ전남도, 한전공대 설립 기본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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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ㆍ전남도, 한전공대 설립 기본협약 체결

입력
2019.01.0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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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서울 정부서울청사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전공대(가칭) 설립을 위한 광주시, 전남도, 한국전력 간 기본협약서 체결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이용재 전남도의장, 김영록 전남지사, 이용섭 광주시장, 김동찬 광주시의장,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 전남도 제공
4일 오후 서울 정부서울청사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전공대(가칭) 설립을 위한 광주시, 전남도, 한국전력 간 기본협약서 체결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이용재 전남도의장, 김영록 전남지사, 이용섭 광주시장, 김동찬 광주시의장,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 전남도 제공

성공적인 한전공대(켑코텍ㆍKepco Tech) 설립을 위한 한전과 광역지방자치단체 간 기본협약이 체결됐다.

한전과 광주시, 전남도는 4일 정부 서울청사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대회의실에서‘한전공대 성공적 설립을 위한 기본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범정부 지원위원장을 맡은 송재호 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 이용섭 광주시장, 김동찬 광주시의회 의장, 김영록 전남지사, 이용재 전남도의회 의장, 김종갑 한전 사장 등 6명이 참석했다.

양 시ㆍ도가 추천한 6곳의 공대부지 추천 마감일이 8일로 다가온 가운데 체결된 기본협약은 입지선정 경쟁에 따른 갈등 해소와 대학 설립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담겨 있다.

기본협약 체결에 따라 8일 이후에는 전문 용역사‘A.T.Kearney’측이 구성한 심사위원회가 본격적으로 공대입지 선정 평가 작업에 착수해 부지 선정은 1월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한전공대 설립은 에너지 산업을 국가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기틀 마련을 위해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채택돼 추진되고 있다. 오는 2022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학생수 1,000명, 교수 100명, 부지 120만㎡ 규모로 설립될 예정이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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