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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선택] 조선에도 독립전쟁의 역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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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선택] 조선에도 독립전쟁의 역사가 있다

입력
2019.01.06 04:40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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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임시정부 수립 100년 특집다큐 '의렬단의 독립전쟁'. SBS 제공
SBS 임시정부 수립 100년 특집다큐 '의렬단의 독립전쟁'. SBS 제공

조선에도 독립전쟁의 역사가 있다

임시정부 수립 100년 특집다큐 ‘의렬단의 독립전쟁’ (SBS 밤 11.5)

일본 고위 관료와 친일파 암살, 관공서 폭파로 일제강점기 한반도 전역을 뒤흔든 사람들, 의열단이다. ‘의로운 일을 맹렬히 행한다’는 뜻 의열단은 김원봉이 이끈 항일 무장투쟁 단체로, 일제에게 공포의 대상이었다. 그런데 1926년, 의열단은 돌연 행적이 묘연해진다. 이들은 어디로 사라졌던 걸까. 2019년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의열단 단장 김원봉, 중국 군대로 폄하당했던 조선의용대, 그리고 역사에 이름 한 줄 없이 사라진 애국 청년들을 재조명한다.

KBS1 다큐 공감 '화가의 정원'. KBS 제공
KBS1 다큐 공감 '화가의 정원'. KBS 제공

나무에게 배우는 삶의 지혜

다큐 공감 ‘화가의 정원’ (KBS1 저녁 8.10)

전남 나주의 ‘죽설헌’은 화백 박태후가 40여 년 동안 가꾼 한국식 토종 정원이다. 1만 평 넘는 대지에 150여 종의 토종 나무를 심고 서양식 꽃과 잔디를 대신해 키 작은 야생화가 스스로 피어나도록 했다. 화가의 정원엔 계절 변화에 맞춰 생성과 소멸이 교차하며 말 그대로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낮에는 나무를 심고 밤에는 그림을 그리며 산 세월이 40여 년. 박 화백은 “내 삶의 모든 것은 나무로부터 배운 것”이라며 나무를 화폭에 담는다. 그가 그림과 정원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나무의 메시지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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