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 무대에는 이번 신년 특집을 축하하기 위한 네 팀의 축하사절단이 참석했다.
첫 번째 축하사절단은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최종 데뷔 후, 데뷔 3년 만에 솔로 여자 가수로 우뚝 선 청하다.
이어 ‘너의 이름은’ 1탄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오존과 아도이, 믿고 듣는 이름이 된 마마무까지 무대의 소중함을 아는 이들의 축하 공연이 이어지며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했다.
한편 이날 녹화에서는 모든 무대를 지켜본 1,700여 명의 관객들이 가장 기억하고 싶은 이름, 다시 한 번 노래와 이야기를 듣고 싶은 뮤지션에게 소중한 한 표를 던졌고 그 결과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기타와 드럼으로만 이루어진 2인조 혼성 밴드 레이브릭스는 소속사 없이 멤버 둘이서 모든 것을 운영하고 있다며 첫 방송 출연에 설레는 모습을 보였는데, 재치 있는 입담과 함께 이들의 비밀스러운 관계가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
한편 목소리 하나로 시선을 사로잡는 싱어송라이터 이바다는 R&B부터 애절한 발라드까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함은 물론 뛰어난 작곡 실력까지 겸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MC 유희열이 즉석에서 여러 단어들을 제시했고 이바다는 즉석에서 기타 한 대로 멜로디와 가사를 완성하며 진정한 작곡 자판기의 면모를 보였다.
윤딴딴-세이수미-이우-레이브릭스-이바다-청하-오존-아도이-마마무가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 2019 신년 특집 ‘너의 이름은 2’는 4일 24시 25분 KBS 2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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