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 새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2019년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오르고 있는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의 첫 방송이 사흘 앞으로 다가오는 가운데 베일에 싸여있던 조들호 두 번째 이야기가 조금씩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의 관심도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앞서 1일 방송된 스페셜 방송에서 캐릭터에 흠뻑 빠져 있는 두 배우의 열연 현장이 공개됐다.
촬영 현장의 열정 왕으로 등극한 박신양(조들호)의 온몸을 내던지는 연기 투혼과 완연한 이자경(고현정) 캐릭터로 보여지기 위해 고뇌하는 고현정(이자경)의 열정은 역시 말이 필요 없는 최고의 배우란 사실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했다.
특히 박신양과 고현정, 두 배우가 선(善)과 악(惡)의 대척점에 서서 묵직하게 중심을 잡고 있어 팽팽한 연기 맞대결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먼저 박신양은 코믹과 진지를 오가며 극의 재미와 긴장을 주무르면서도 결정적인 순간 진한 카타르시스까지 안기는 강렬한 임팩트 연기를 선사해 지난 ‘시즌 1’에서 많은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이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에서는 그간 조들호(박신양)에게 벌어진 일련의 사건들로 인한 심리 변화와 가치관이 흔들리는 위기를 보여준다고 해 한층 입체적으로 그려질 조들호의 새로운 면면이 기대된다.
그런가 하면 고현정의 연기는 눈빛과 표정, 목소리로 만으로도 시청자들을 집중시킨다. 특유의 카리스마와 흡인력 강한 연기는 순식간에 씬을 압도, 볼수록 빠져드는 치명적인 매력까지 더해져 몰입감을 높인다.
티저를 통해 드러난 모습은 고현정이 아닌 다른 누구도 상상할 수 없게 만들 정도다. 이자경 캐릭터에 완벽하게 동화된 그녀의 연기가 주목된다.
이렇듯 박신양과 고현정은 명성에 걸맞은 연기로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의 출격을 앞두고 있다.
동네의 울타리를 넘어 더욱 강력한 상대와 치열하게 맞설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의 큰 줄기는 한층 더 거대해진 스케일과 깊이 있는 이야기를 보여줄 전망이다.
KBS 2 새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은 오는 7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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