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남자친구’가 뜨거운 멜로 엔딩으로 시청자들의 심장을 찌릿하게 만들었다. 쿠바에서 또 한번 운명적으로 마주한 송혜교-박보검의 백허그부터 달콤한 고백, 진한 키스까지 이어진 로맨틱한 투샷이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가득 채웠다.
이에 ‘남자친구’ 10회 시청률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가구 평균 8.0%, 최고 8.9%를 기록하며, 케이블-종편 포함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지난 3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 10회에서는 안타까운 이별의 시간 이후 서로에 대한 애정이 한층 깊어진 수현(송혜교)과 진혁(박보검)의 모습이 그려져 보는 이들의 심장을 떨리게 했다.
무엇보다 수현과 진혁의 로맨틱한 투샷으로 가득 채워진 멜로 엔딩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심정지를 호소케 했다. 추억의 장소인 모로 까바냐에서 시간을 보내던 두 사람은 부지 주인이 호텔 준공을 재허가 했다는 연락을 받고 환호했다. 이때 진혁은 수현에게 백허그를 한 데 이어, “수현 씨. 사랑해요”라며 달콤한 고백을 전해 설렘을 유발했다. 그리고 진혁은 이내 수현의 볼을 부드럽게 감싸고 진한 키스를 이어가는 보는 이들의 심장 떨림을 배가 시켰다. 이에 우연한 첫 만남이 이뤄졌던 쿠바에서 한층 깊어진 수현과 진혁의 로맨스가 어떻게 발전할지 기대감이 고조된다.
tvN ‘남자친구’는 한번도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아보지 못한 수현과 자유롭고 맑은 영혼 진혁의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된 설레는 감성멜로 드라마. 매주 수, 목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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