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국가부도의 날’ 제작사가 불법 영상 파일 유포 및 다운로드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영화사 집은 4일 “‘국가부도의 날’이 지난해 12월 28일 IPTV 및 디지털 케이블TV를 통한 VOD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해당 영화의 영상이 SNS와 유튜브 및 불법 다운로드 사이트에서 유통되고 있다. 영화의 본편 영상을 무단으로 게시, 배포, 유통, 공유하거나 이를 다운로드 하는 모든 행위는 심각한 범법 행위”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랜 시간 공들여 영화를 만든 제작진과 정당하게 관람료를 내고 영화를 관람하신 관객들을 위해 불법 파일을 유통하는 행위에 대한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며 “당사는 해당 게시물에 대한 신고 및 경고 조치는 물론 경찰서 사이버 수사대에 사건을 의뢰하여 모든 피해에 대해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책임을 요구할 것임을 밝힌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가부도의 날’은 김혜수와 유아인 그리고 허준호가 열연해 호평 받은 영화다. 지난해 11월 28일 개봉해 37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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