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이 이란을 향해 탄도 미사일 발사를 중단할 것을 강력 촉구했다. 이란은 다음달 3개의 위성로켓을 발사하겠다고 으름장을 놨는데, 이에 대한 사전 경고 성격이라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3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서에서 “미국은 이란의 파괴적인 정책이 국제사회의 안정과 안보를 위험에 빠트리는 일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주발사 계획을 포함한 모든 탄도미사일 개발 활동을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폼페이오 장관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이란에 대한 추가 제재를 부과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강윤주 기자 k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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