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오라마를 직접 작업해 수집하는 사람이 소개됐다.
3일 방송된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이하 '세상에 이런일이')에서는 해전 디오라마를 작업해 수집하는 디오라마 끝판왕이 공개됐다.
이원희 씨는 2차 대전 항공모함 엔터프라이즈호 등 다양한 해전 장면을 실감나게 디오라마라 만들어내고 있었다.
이원희 씨는 "전공은 행정학과 법학 쪽이다. 만들다보니까 빠져가지고 연구를 하게 됐다"며 4년전 부터 타지에서 적응하던 중 외로움을 달랠 요령으로 디오라마를 만들기 시작했다 계기를 밝혔다.
장장 6개월의 제작 기간이 걸린 항공모함 엔터프라이즈호. 일렬종대로 줄지은 전투기와 쉬는 시간 복싱을 즐기는 수군들의 모습까지. 실제 역사 속 장면을 실감 나게 재현했다.
특히 바다의 파도나 폭발 장면을 에폭시 레진, 솜 등을 사용해 실제보다 더 실제처럼 만들어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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