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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일이’ 디오라마 직접 작업하는 1人…만들게 된 계기는?

입력
2019.01.03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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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일이’ 디오라마를 직접 작업해 수집하는 사람이 화제다.SBS방송 캡처
‘세상에 이런일이’ 디오라마를 직접 작업해 수집하는 사람이 화제다.SBS방송 캡처

디오라마를 직접 작업해 수집하는 사람이 소개됐다.

3일 방송된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이하 '세상에 이런일이')에서는 해전 디오라마를 작업해 수집하는 디오라마 끝판왕이 공개됐다.

이원희 씨는 2차 대전 항공모함 엔터프라이즈호 등 다양한 해전 장면을 실감나게 디오라마라 만들어내고 있었다.

이원희 씨는 "전공은 행정학과 법학 쪽이다. 만들다보니까 빠져가지고 연구를 하게 됐다"며 4년전 부터 타지에서 적응하던 중 외로움을 달랠 요령으로 디오라마를 만들기 시작했다 계기를 밝혔다.

장장 6개월의 제작 기간이 걸린 항공모함 엔터프라이즈호. 일렬종대로 줄지은 전투기와 쉬는 시간 복싱을 즐기는 수군들의 모습까지. 실제 역사 속 장면을 실감 나게 재현했다.

특히 바다의 파도나 폭발 장면을 에폭시 레진, 솜 등을 사용해 실제보다 더 실제처럼 만들어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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