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영어사춘기’ 김종민이 괌 입국관리소에서 깜짝 영어실력을 대방출한다.
3일 방송되는 tvN '나의 영어사춘기 100시간'에서는 괌에서 실전에 나선 멤버들의 고군분투가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나의 영어사춘기 100시간'은 지난해 신개념 에듀 예능 프로그램으로 많은 호응을 일으켰던 '나의 영어사춘기'의 두 번째 시즌이다. '100시간'에서 알 수 있듯 이번 시즌 출연진은 약 2주간 하루 최소 7시간 이상 영어를 공부, 약 100시간의 집중 학습 후 달라진 모습을 공개한다. 김원희, 이재룡, 김종민, 이사배, NCT 재민이 출연하며, 인기강사 이시원뿐만 아니라 샘 해밍턴, 안재모 등이 영어 꿀팁을 소개하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오늘(3일, 목) 방송하는 3회에서는 100시간의 집중 학습 후 실전을 위해 괌으로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된다. 김종민이 괌의 입국관리소에서 다른 멤버들보다 늦게 나오자 멤버들은 그가 영어로 대화할 수 있었을지 궁금해한다. 이에 김종민은 처음부터 끝까지 자신의 힘으로 괌에 온 이유를 직원에게 영어로 설명해 입국관리소를 통과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선사하는 것. 김종민은 "예전에는 입국 심사가 항상 겁이 났다. 그런데 100시간의 학습 후 영어가 들리기 시작했다.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전해 이날 방송에 더욱 궁금증이 집중된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이시원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영어 꿀팁을 멤버들에게 전수해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영어 동사 have를 응용한 다양한 표현뿐만 아니라 공항 입국부터 호텔 체크인까지, 해외에서 바로 쓸 수 있는 만능 표현을 공개한다. 또한 한국어 문장을 보고 바로 영어로 번역하는 스피드 퀴즈에서 멤버들은 지난주에 비해 확 달라진 모습을 보여 이목을 끈다. 특히 눈에 띄게 실력이 향상한 김원희를 보고 이재룡은 "저렇게 많이 준비했을지 진짜 깜짝 놀랐다"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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