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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애비 인생 상담] 부모님이 돈 이야기 하실 때마다 겁이 나요

입력
2019.01.04 04:40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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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DEAR ABBY: I’m a boy in eighth grade with a big problem. My parents constantly talk about their finances in front of me. We are not poor, but we’re far from rich. It bothers me when they talk about how much money they owe or if they’re in debt or not.

애비 선생님께: 저는 큰 고민거리를 가지고 있는 중학교 2학년 남학생입니다. 저희 부모님께서는 항상 제 앞에서 재정에 대해 이야기를 하세요. 제 가족은 가난하진 않지만, 부자인 것과도 거리가 멀죠. 부모님께서 빚이 얼마나 있는지, 혹은 빚이 있는지 없는지를 이야기를 하실 때마다 저는 신경이 쓰인답니다.

I have asked my parents several times not to talk about money in front of me. However, they insist that I’m old enough to hear about it. I’m a natural worrier, and when they talk about financial issues it makes me think something terrible is going to happen to us. What should I do?

STILL A KID IN LINWOOD, N.J.

저는 제 앞에서 돈에 관해 말씀하지 말아 달라고 부모님께 몇 번이나 부탁드렸어요. 하지만 부모님께서는 제가 이것에 대해 들어도 될 만큼 충분히 컸다고 주장하십니다. 저는 선천적으로 걱정을 많이 합니다. 그리고 부모님께서 재정적인 문제에 대해 말씀을 하실 때마다 저는 뭔가 끔찍한 일이 제 가족에게 일어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뉴저지 주 린우드의 아직은 어린아이인 독자

DEAR STILL A KID: One of the hardest things for many people to talk about is money - or lack of it. And yet, not talking about it can cause more problems than airing the subject.

아직은 어린아이인 독자 분께: 많은 사람들이 가장 이야기하기 어려워하는 것 중 한 가지가 바로 돈, 혹은 돈의 부족에 관한 것입니다. 하지만 돈 문제에 관해 이야기하지 않는 것은 이야기를 하는 것보다 더 많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답니다.

Your parents may be trying to educate you about finances because many schools don’t do it. But if it becomes too stressful for you, then leave the room.

독자 분의 부모님께서는 많은 학교가 재정 교육을 하지 않기 때문에 독자 분을 직접 교육하시려는 건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것이 독자 분께 너무 스트레스가 된다면, 그냥 방을 나가 버리세요.

안성진 코리아타임스 어학연구소 책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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