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방송 투데이' 컬러식빵이 시선을 사로 잡았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생방송 투데이'의 '골목 빵집' 코너에서는 천연재료로 빚은 컬러식빵을 찾는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소개된 맛집은 경기 오산시 수목원로에 위치한 곳이다.
하루 평균 350명 이상 방문하는 이 곳의 대표메뉴는 15종의 컬러식빵은 쌀, 현미, 흑미 등의 다양한 재료로 빵을 만드는 것은 물론 하루가 지나도 빵에 촉촉함이 남아있어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이 빵집에는 수박 식빵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수박 모양의 식빵을 열면 실제 수박 속과 같은 새빨간 색감과 초콜렛으로 만든 검은색 씨가 등장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하루 200개 한정으로 판매하는 컬러 식빵은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자랑해 손님들에게 가장 인기를 끌고 있다.
주인장은 식빵의 비법으로 쌀가루를 이용해 반죽한다고 밝혔다. 쌀가루는 밀가루보다 소화도 잘 되고 빵의 수분감도 한층 살려내 촉촉한 식감을 만들어 낼 수 있으며 타락죽과 양배추즙까지 더해졌다.
주인장은 “색소는 일절 쓰지 않으며 홍국쌀, 녹차, 단호박, 흑미, 녹차, 자색 고구마 등를 이용해서 식빵의 색을 낸다”고 말했다.
이 곳을 찾은 손님들은 다음날까지 처음 그대로의 촉촉함이 남아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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