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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음원 위너" 엠씨더맥스·청하, 6곳 차트 1·2위 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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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음원 위너" 엠씨더맥스·청하, 6곳 차트 1·2위 점령

입력
2019.01.03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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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씨더맥스(325E&C), 청하(MNH) 제공
엠씨더맥스(325E&C), 청하(MNH) 제공

그룹 엠씨더맥스와 가수 청하가 새해 음원 차트 판도를 바꿨다.

엠씨더맥스와 청하가 지난 2일 오후 6시 각각 발표한 신곡 '넘쳐흘러'와 '벌써 12시'는 3일 오전 8시 기준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멜론, 지니, 엠넷, 네이버뮤직, 소리바다에서 1, 2위에 올라 있다. 벅스에서는 청하가 1위, 엠씨더맥스가 2위에 각각 신곡을 안착시켰다.

'넘쳐흘러'는 엠씨더맥스가 3년 만에 발표한 정규 9집 '써큘러(Circular)'의 타이틀곡이다. 이수의 감성이 녹아든 가사와 섬세한 기타, 격정적인 피아노 연주가 어우러져 이별의 슬픔을 극대화했고, 올 겨울에도 리스너들의 선택을 받았다. '넘쳐흘러' 뿐만 아니라 '사계(하루살이)', '시간을 견디면', '그걸로 나는 충분해요' 등의 수록곡 또한 차트에 진입했다.

'벌써 12시'는 청하의 네 번째 솔로 활동곡이다. '롤러코스터'의 블랙아이드필승 프로듀서가 만들었고, 고혹적인 청하의 매력을 살렸다. 청하는 '와이 돈츄 노우(Why Don't You Know)', '롤러코스터', '러브유(Love U)' 등의 솔로 활동곡과 또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컴백과 동시에 음원 차트 정주행으로 기분 좋게 활동을 시작한 엠씨더맥스는 오는 3월까지 12개 도시 전국 투어를 이어간다.

청하는 컴백 당일 쇼케이스를 통해 '벌써 12시' 무대를 처음 공개했으며, 이날 오후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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