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가 민선7기 4년 동안 일자리 20만개 창출과 고용률 65%를 이룰 계획이다.
2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에 따라 ‘민선7기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을 지난해 12월 31일자로 공시했다.
종합계획은 △일자리 정책 추진 체계 및 목표 명확화 △지역·산업ㆍ노동시장 특성에 부합하는 일자리 대책 및 과제 발굴 △일자리 대책 및 사업 간 연계성 강화 △지속가능하고 실현 가능한 일자리 과제 발굴·제시 등을 방향으로 잡았다.
종합계획의 비전은 ‘더 행복한 충남, 대한민국 일자리의 중심’으로 설정하고 목표는 전체 고용률 65% 달성, 일자리 20만개 창출로 정했다.
이를 위해 취업 애로계층 안정적 삶을 위한 일자리 창출 등 5대 핵심전략을 세웠다. 또한 청년이 정착 가능한 일자리 창출 및 창업 활성화 등 10대 실천과제도 발표했다.
세부과제로 1839 청년창업 프로젝트, 청년 창업 공간 조성 등 50개 과제를 추진한다.
신동헌 도 경제통상실장은 “종합계획은 책임감 있고 예측 가능한 일자리 창출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수립했다”라며 “이행력 확보를 위해 매년 세부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여건 변화에 따른 적절한 대응을 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지방자치단체장이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자신의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목표 및 대책을 제시하는 제도이다.
이번 종합계획은 도 홈페이지(www.chungnam.go.kr)나 지역고용정보네트워크(www.rei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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