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7시 20분쯤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북북서쪽 40㎞ 지점에서 규모 2.8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이 발생한 위치는 북위 41.30, 동경 129.21로, 북한의 6차 핵실험 장소로부터 동쪽으로 약 11㎞ 떨어진 곳이다. 지진 발생 깊이는 12km로 추정됐다.
기상청은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공동으로 분석한 결과”라며 “자연지진이며, (핵 실험으로인한) 유발지진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고은경 기자 scoopko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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