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에 106억원을 투입해 42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다고 1일 밝혔다. 지역 주도형 일자리 사업이란 지역 실정에 맞는 청년 적합 일자리를 발굴해 지역 문제 회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우선 제주 미래선도 청년 인재 육성 사업에 112개의 신규 일자리를 만들고 고용 친화적 마이스(MICE) 산업과 지능형 관광 콘텐츠산업 분야에 32명, 응급의료 전문인력 활용 지원 사업 등에 160개 일자리를 새로 만든다.
지난해 7월 시작한 민간 취업 연계형 일자리 사업인 ‘제주 청년 뉴딜 일자리 사업’과 수출기업 인력뱅크 사업을 확대해 각각 55개 신규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일하는 청년 제주로 사업에도 일자리 10개를 추가로 마련한다.
도는 앞서 지난해 7월 행정안전부의 일자리 공모사업에 참여해 만 18∼39세 청년에게 140개 일자리를 제공했다.
도 관계자는 “청년들에게는 일자리를 기업에는 인건비를 지원하는 상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헌 기자 taml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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