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올해도 육성으로 신년사를 발표했다. 김 위원장의 신년사는 1일 오전 9시부터 조선중앙TV를 통해 녹화 중계됐다.
올해는 이례적으로 김 위원장이 신년사 발표를 위해 노동당 중앙청사에 입장하는 장면부터 공개돼, 김여정 당 제1부부장 등 최측근들이 뒤따르는 모습도 보였다. 또한 김 위원장이 단상이 아닌 소파에 앉아 신년사를 읽어가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집무실로 보이는 공간의 벽에는 할아버지 김일성과 아버지 김정일이 집무를 보는 초상화가 좌우에 장식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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