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올해 333억원을 쏟아 부어 공공하수 시설을 확충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올해 △국곡리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장군면 하수관로 정비 △성덕리 마을하수도 정비 등 총 13개 공공하수 확충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신규 발주사업의 기술검토 및 재원협의, 공사입찰 등 행정절차 기간을 최대한 단축할 계획이다. 여기엔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관련 예산을 100% 집행하겠다는 방침이 깔려 있다.
계속 사업은 동절기 공사 중지를 예년보다 15일 앞당겨 2월 중순에 해제한다. 분기별로 공사관계자가 참여하는 ‘예산집행대책반’도 운영하는 등 사업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아울러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및 물 재이용 관리계획’을 변경 수립해 하수도 보급률을 향상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물 부족 문제 대응을 위한 물 재이용 증대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임재환 시 상하수도과장은 “읍면 지역의 상하수도 인프라를 확대 구축해 깨끗하고 안정적인 물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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