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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SBS 연기대상] 신성록, 최진혁과 함께 男 최우수연기상 수상…장나라 까지 ‘겹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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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SBS 연기대상] 신성록, 최진혁과 함께 男 최우수연기상 수상…장나라 까지 ‘겹경사’

입력
2019.01.01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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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SBS 연기대상’ 신성록이 최진혁과 함께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SBS 방송 캡처
‘2018 SBS 연기대상’ 신성록이 최진혁과 함께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SBS 방송 캡처

‘2018 SBS 연기대상’ 신성록과 최진혁이 최우수연기상을 공동 수상했다.

지난 달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SBS 프리즘타워에서 ‘2018 SBS 연기대상’이 열렸다.

이날 수목드라마 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은 최진혁과 신성록이 공동수상 했다.

최진혁은 “촬영하다가 왔다. 신성록씨도 발가락을 다쳐서 구두도 제대로 못 신었다”며 “이 외에도 사고가 있었다. 그런 와중에 영광스런 상을 받아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황후의 품격’을 찍으면서 심적, 체력적으로 무거운 면이 있었다. 그래서 상을 주신 것 같다. 현장에서 정말 많이 고생하시는 스태프, 배우 분들 다 고맙다”고 했다.

또 “새해 첫 선물을 크게 받았다. 앞으로 더 진심으로 연기하겠다. ‘황후의 품격’ 끝날 때까지 사고가 없기를 늘 기도하겠다”고 했다.

신성록은 “‘리턴’ 팀이 캐릭터상을 받았는데, 촬영이 있어서 지각하게 됐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주동민 PD 감사하다. 힘들 때마다 어깨 다독이면서 하고 있다. 내게 이렇게 입체적인 캐릭터를 할 수 있게 만들어준 작가님께 감사하다. 내가 이런 캐릭터를 할 수 있을 거라 생각 못했다”며 “내가 왜 우는지 모르겠다”며 울먹거렸다.

한편 장나라도 수목드라마 부분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함께 수상했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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