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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영 언니 홍선영, 가족 향한 악플에 속상함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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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영 언니 홍선영, 가족 향한 악플에 속상함 토로

입력
2018.12.3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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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영 인스타그램
홍진영 인스타그램

가수 홍진영의 언니 홍선영 씨가 심경을 전했다.

홍선영 씨는 30일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영어로 된 악성 DM 캡처 사진과 함께 "저기 죄송한데요. 저 이런 거 한번도 올린 적 없는데 이건 한번 말씀 드리고 싶네요. 디엠으로 저한테 어떤 욕하셔도 괜찮아요. 다 이해할 수 있어요. 근데 가족에 대해선 이야기 하지 말아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슬프기도 하고 살짝"이라는 글을 적었다.

지난달 18일 홍진영 또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우새' 보셨나요? 제 친언니랑 처음으로 방송에 같이 나오게 됐는데요. 아무래도 연예계 쪽에 일하는 사람도 아니고 이런 게 처음이기 때문에 작은 댓글에도 상처받아요. 맘이 여린 언니랍니다. 예쁘게 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당"이라는 당부의 말을 올린 바 있다.

홍진영과 홍선영 씨 자매는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 함께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큰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어머니와 함께 정식으로 합류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유쾌한 모습은 '미운우리새끼'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사랑스러운 홍자매가 출연하는 '미운우리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한편 홍진영은 올해의 마지막 스케줄로 31일 오후 방송되는 '2018 MBC 가요대제전'에 출연해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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