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하하와 별, 배우 연정훈과 한가인 등 내년에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는 스타 부부가 있다.
하하와 별 소속사 콴엔터테인먼트는 31일 "별이 셋째 아이 임신 10주차"라는 소식을 전했다. 2012년 결혼해 2013년 드림 군, 2016년 소울 군을 얻은 하하와 별 부부는 결혼 7년 만인 내년에 다섯 가족이 될 예정이다. 최근에도 방송 및 콘서트와 쇼케이스에서 서로를 향한 애정을 드러낸 두 사람의 가족을 향한 축하와 축복이 쏟아지고 있다.
연정훈과 한가인 부부 또한 둘째 아이를 가졌다. 연정훈은 30일 진행된 '2018 MBC 연기대상'에서 "내년에 새로운 가족을 만나게 됐다"고 언급했고, 한가인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또한 31일 "임신 20주차에 접어들어 내년 5월 출산 예정"이라고 알렸다. 2005년 결혼해 지난해 첫 딸을 얻은 두 사람이 만들 행복한 네 가족의 모습이 기대된다.
이들 부부 외에도 내년에 엄마, 아빠가 되는 스타들이 있다. 민우혁과 이세미 부부는 지난 24일 SNS를 통해 둘째 아이의 초음파 사진을 공개하며 "이든이 동생. 널 만나 행복해"라고 인사했다. 지난 2012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이든 군을 두고 있는 민우혁과 이세미는 올해 KBS2 육아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선예 역시 임신 중이다. 선예는 지난 9월 SNS를 통해 셋째 아이 임신 소식을 전했고, 25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두 딸과 함께 찍은 만삭 사진을 공개했다. 2013년 선교사 제임스 박과 결혼한 이후 2015년 원더걸스에서 탈퇴하며 주부로 지내왔던 선예는 올해 JTBC '이방인'과 MBC '복면가왕'을 통해 근황을 알리면서 활동 복귀를 알리기도 했다.
이윤미와 주영훈 부부 또한 태교에 한창이다. 2006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이를 두고 있는 이윤미와 주영훈은 내년 초 새로운 가족을 만난다. 특히 주영훈은 지난해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 "아내는 지금도 셋째를 원한다"고 말한 바 있다. 그 소망이 이뤄진 것. 이윤미는 최근 SNS를 통해 만삭 화보와 베이비 샤워 현장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달 결혼한 19세 나이 차이가 나는 정재용과 선아 부부는 결혼과 임신 소식을 함께 알려 두 배의 축하를 받았다. 선아는 결혼 당시 임신 9주차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DJ DOC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유부남이 된 정재용은 곧바로 아빠 대열에도 합류한다. 정재용은 최근 '2018 SBS 연예대상' 축하무대를 꾸미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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