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그린 북’이 유병재와 유규선 매니저가 함께하는 GV를 개최한다.
오는 1월 3일 오후 7시 CGV왕십리에서는 ‘그린 북’ GV가 열린다. tvN 코미디 프로그램 ‘SNL 코리아’부터 MBC 간판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까지 작가와 개그맨, 두 장르를 넘나들며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는 방송인 유병재와 그의 절친이자 매니저인 유규선이 참석한다.
‘그린 북’은 1962년 미국, 교양과 우아함 그 자체인 천재 피아니스트 돈 셜리와 허풍과 주먹이 전부인 그의 새로운 운전사이자 매니저 토니가 미국 남부로 콘서트 투어를 다니며 기대하지 않았던 특별한 우정을 쌓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극과 극의 두 사람이 진정한 친구로 거듭나며 50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우정을 유지했다고 알려져 보는 이들에게 진한 여운을 선사한다.
내성적인 성격의 유병재와 셀럽보다 더 셀럽 같은 유규선 매니저는 군 시절 선후임 관계로 처음 만나 10년째 동고동락하며 끈끈한 우정을 이어오고 있으며, 실제 친구에서 연예인과 매니저의 관계로 발전한만큼 환상의 호흡을 자랑한다.
‘그린 북’은 1월 9일 개봉 예정이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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