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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고 감사한 한해" JBJ95, 데뷔 두달 만 첫 콘서트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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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고 감사한 한해" JBJ95, 데뷔 두달 만 첫 콘서트 성료

입력
2018.12.3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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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J95. 스타로드,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제공
JBJ95. 스타로드,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신인 보이그룹 제이비제이95(JBJ95)가 스타성을 무대로 입증했다.

제이비제이95는 지난 28일과 29일 서울 KBS아레나에서 첫 단독 콘서트인 ‘홈(HOME)’을 열고, 팬들과 함께 연말의 화려한 대미를 장식했다. 이날 공연에서 제이비제이95는 완벽한 듀오 케미스트리는 물론 숨겨왔던 두 멤버의 다채로운 매력을 무대 위에서 마음껏 발산하며 특별한 시간을 만들었다.

데뷔 앨범의 첫 번째 트랙 ‘러브 다이브(LOVE DIVE)’와 서브 타이틀곡 ‘됐어’로 무대의 서막을 연 제이비제이95는 이후 약 두 시간 동안 총 14곡으로 무대를 꽉 채우며 팬들과 교감했다. 콘서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꽃이야' JBJ95 버전, 브루노 마스의 ‘메리 유(Marry You)’와 젝스키스의 ‘커플’ 커버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날 제이비제이95는 “저희의 첫 번째 콘서트에 오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데뷔한 지 두 달 만에 개최하게 된 콘서트인데 이렇게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와주셔서 감사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최선을 다해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라며 팬 사랑을 보였다.

이번 콘서트의 하이라이트는 멤버 상균과 켄타의 솔로곡이자 최초 공개하는 신곡 무대였다. 먼저 상균은 ‘룩킹 포 러브(Looking for love)’라는 솔로곡을 통해 보컬로서의 면모를 선보였는데, 나른한 보이스와 절제미 넘치는 퍼포먼스가 그만의 섹시함을 만들어내며 팬들을 열광케 했다. 이어 펼쳐진 켄타의 솔로곡 ‘리브 잇 투 미(Leave it to me)’에서는 켄타의 보컬과 매력을 돋보이게 한 섹시한 퍼포먼스가 잘 가미된 무대로 어떤 콘셉트도 소화할 수 있는 무대 장인임을 증명했다.

콘서트 말미 제이비제이95는 “1년 동안 정말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팬분들의 사랑과 함께 콘서트까지 할 수 있어 정말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2018년 한 해 잘 마무리 하시고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행복하고 좋은 추억 팬분들과 함께 만들고 싶습니다. 서로를 믿고 좋은 무대 보여드리는 가수 되겠습니다”라고 약속했다.

데뷔 두 달 만에 첫 단독 콘서트를 열며 아시아 투어를 이어갈 제이비제이95는 다양한 모습으로 무대 장인의 면모와 폭발적인 가창력, 퍼포먼스로 첫 단독 콘서트를 퀄리티 높게 마무리했다. 이제 제이비제이95는 첫 번째 아시아 투어 ‘JBJ95 ASIA TOUR CONCERT HOME’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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