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이해찬 ‘장애인 비하 발언’ 논란 거듭 사과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이해찬 ‘장애인 비하 발언’ 논란 거듭 사과

입력
2018.12.31 10:19
수정
2018.12.31 23:48
11면
0 0

“부적절 표현, 대단히 죄송”... 홍영표 “김태우는 범법자… 운영위 왜 여는지 이해 안돼”

이해찬(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해찬(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장애인 비하 발언 논란과 관련해 “부적절한 표현을 해서 장애인들에게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과 다시 사과를 드린다”며 거듭 사과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 그런 뜻으로 말씀 드린 건 아닌데 결과적으로 장애인들 마음에 상처를 입혔다면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지난 28일 당 전국장애인위원회 발대식 행사에 참석해 “정치권에서 말하는 걸 보면 ‘저게 정상인인가’ 싶을 정도로 보이는 그런 정신장애인들이 많다”고 언급, 장애인 비하 논란이 일었다. 이 대표는 논란이 커지자 당일 밤 즉각 사과문을 내고 수습에 나섰다. 그는 사과문을 통해 “장애인 여러분을 폄하할 의도는 전혀 없었으나, 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깊은 유감을 표하며 죄송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홍영표 원내대표는 김태우 전 청와대 특별감찰단원 폭로로 열리는 국회 운영위와 관련해 “김태우란 파렴치한 범법자의 개인비리 문제로 왜 국회 운영위까지 열어야 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범법자 농간에 국회 놀아나는 게 부끄러운 일”이라며 “우리당은 운영위를 비방과 정쟁의 장으로 악용하려는 시도에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류호 기자 ho@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