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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틴 측 "이태빈 탈퇴, 연기 활동 집중하고픈 의사 존중"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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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틴 측 "이태빈 탈퇴, 연기 활동 집중하고픈 의사 존중" [공식]

입력
2018.12.3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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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빈. 뮤직웍스 제공
이태빈. 뮤직웍스 제공

보이그룹 마이틴 멤버 이태빈의 탈퇴로 6인조로 재편된다.

소속사 뮤직웍스 측은 30일 마이틴 공식 팬카페를 통해 "태빈 군은 그동안 향후 연예계 활동과 관련해 당사와 여러 차례 논의를 해왔다. 오랜 기간 신중하게 많은 대화를 나눴고, 연기 활동에 집중하고 싶다는 태빈 군의 의사를 존중해 마이틴으로서의 활동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이어 뮤직웍스 측은 "유스 여러분께 갑작스럽게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마이틴과 이태빈 군 모두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태빈은 소속사를 통해 자필 손편지를 공개하며 "마이틴 활동을 하면서 좋은 점이 많았지만 힘든 적도 있었어요. 저와 동생들 모두에게 좋은 방향을 찾고 싶었어요. 긴 고민 끝에 가수보다는 연기자로서의 이태빈의 모습이 여러분에게 더 좋은 모습, 나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는 결정을 내리게 되었어요"라고 전했다.

한편 마이틴은 지난해 7월 데뷔한 팀이다. 올해 7월 '쉬 배드(SHE BAD)'로 활동했다.

이태빈은 마이틴으로 활동하면서 JTBC 예능 '팀셰프'와 MBN 드라마 '리치맨'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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