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민주공화국(이하 콩고)에서 총선과 대선이 동시에 실시된 가운데 30일(현지시간) 콩고의 수도 킨샤사의 한 학교에서 선거관리원이 칠판에 개표 결과를 기록하고 있다.
무려 2년간 연기됐다가 실시되는 이번 선거는 1960년 벨기에에서 독립한 이후 오랜 독재와 내전, 폭력사태 등에 시달렸던 콩고가 투표를 통해 평화적인 정권교체를 처음으로 이뤄낼 지가 관건이다.
일부 지역은 폭력 사태와 선거장비 고장 등으로 투표가 진행되지 않아 혼란을 빚었다.
이번 선거의 결과는 내달 6일쯤 발표될 예정이다.
홍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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