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이 연말 선물로 자작곡을 선보였다.
지민은 31일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에 "여러분 오래 기다리셨죠? 드디어 저의 자작곡을 공개하게 되었습니다. 저를 위한 곡이지만 여러분을 위한 곡(이)기도 합니다. 처음이기도 하고 미숙하지만 많이 들어주세요. 기다려주신 아미 여러분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운드클라우드 링크를 올렸다.
지민은 방탄소년단 공식 블로그를 통해 자신이 작사와 작곡에 참여한 신곡 '약속'을 공개했다. 지민의 자작곡이 팬들에게 전해진 건 데뷔 후 처음이다. 특히 크레딧을 살펴볼 때 작사에는 RM이, 사진 촬영에는 뷔가 참여한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끈다.
그간 방탄소년단 앨범 수록곡 '라이(Lie)', '세렌디피티(Serendipity)'를 통해 솔로로서의 능력과 매력을 입증한 지민이 자작곡으로도 팬들의 기대를 200% 충족시켰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올해 '페이크 러브(FAKE LOVE)'와 '아이돌(IDOL)'을 발표하며 국내외에서 왕성한 활약을 펼쳤다. 이날 오후 진행될 '2018 MBC 가요대제전'에도 출연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