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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변호사 조들호 2’ 박신양, 하드캐리 모멘트 포착…美친 활약 ‘기대감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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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변호사 조들호 2’ 박신양, 하드캐리 모멘트 포착…美친 활약 ‘기대감 UP’

입력
2018.12.3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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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양이 열연을 펼치고 있다. KBS, UFO프로덕션 제공
박신양이 열연을 펼치고 있다. KBS, UFO프로덕션 제공

소시민의 대변자, 박신양의 좌충우돌 하루가 눈길을 끈다.

KBS 2 새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회2: 죄와 벌’에서 정의로운 거리의 변호사로 또 한 번 시청자들의 심장을 울릴 박신양(조들호)의 다사다난한 순간들이 공개됐다.

먼저 길바닥에 넘어진 조들호(박신양)의 웃픈 자태가 은근한 웃음을 유발한다. 특히 손바닥에 피가 나는 상황에도 다른 한 손으로 지폐 끝자락을 붙잡는 처절한 모습은 변호사인지 동네 백수인지 의심될 정도다. 놓치지 않겠다는 일념을 드러낸 듯 꽉 깨문 입술은 짠내 마저 난다.

그런가 하면 옆구리에 서류봉투를 낀 채 누군가와 통화를 하는 바쁜 일상도 포착, 여기에 어디 진흙탕이라도 구른 듯 엉망이 된 행색으로 안내데스크에 매달린 모습까지 그만의 방식으로 사건의 진실을 캐내는 조들호의 괴짜 같은 면면도 엿볼 수 있다.

이렇듯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은 조들호의 거침없는 행보에 제동을 걸 치명적인 사건과 강력한 라이벌의 등장을 알리며 이전과는 결이 다른 이야기를 예고하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더벅머리에 노숙자를 연상케 하는 추레한 차림으로 첫 스틸부터 비주얼 쇼크를 일으킨 박신양의 모습은 기존 ‘시즌 1’을 애청했던 드라마 팬들은 물론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와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틀에 갇히지 않고 자신만의 색으로 캐릭터를 완성시켜온 박신양이 다시 만난 조들호 캐릭터를 어떻게 변주시킬지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KBS 2 새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은 오는 다음 달 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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