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축 오피스텔서 화재…인명 피해는 없어

부산 사하구의 한 오피스텔 신축현장서 화재 발생. 부산소방본부 제공

30일 오전 11시 48분쯤 부산 사하구 하단동의 한 신축공사 중인 오피스텔 18층 옥상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접수한 부산소방본부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와 헬기 등 장비 55대와 소방관 100여명을 현장에 투입해 1시간만에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행정당국은 재난안내문자를 보내 공사장 주변 주민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 관계자는 “다행히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다”면서 “정확한 피해규모와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혜원 기자 iamjhw@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