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구청장 박재범)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된 ‘2018년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결과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우수기관에 선정, 특별교부세 5,000만원을 받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혁신평가는 행안부가 새 정부 초기, 정부혁신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공공부문에 혁신을 확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평가이다.
이번 평가는 공정성과 객관성을 위해 20여명의 정부혁신평가단과 지역ㆍ성비를 고려해 구성된 200여명의 국민평가단이 참여했으며, 정부혁신 종합 추진계획을 바탕으로 사회적가치 중심 정부, 참여와 협력, 신뢰받는 정부 및 혁신인프라 구성과 기관 대표사례 등 5개 항목 11개 지표로 이뤄졌다.
특히 남구는 정부혁신추진계획의 충실성뿐 아니라 공공자원 개방확대 및 일하는 방식 혁신 노력, 사회적 가치 구현사례의 우수성 등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재범 남구청장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정부의 혁신방향에 발맞춰 구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정책수립 단계부터 구민참여를 유도하고 소통과 섬김의 열린행정이 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혜원 기자 iamjhw@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