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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리뷰] "날 보고 희망 갖길" 이영자, 30년 만·2관왕 대상의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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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리뷰] "날 보고 희망 갖길" 이영자, 30년 만·2관왕 대상의 가치

입력
2018.12.30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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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 MBC 제공
이영자. MBC 제공

방송인 이영자가 '영자의 전성시대'를 두 개의 대상 트로피로 만끽했다.

연말 시상식 가운데 지상파 3사의 연예대상이 모두 마무리됐다. 올해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이영자는 '안녕하세요'와 '볼빨간 당신'으로 KBS, '전지적 참견시점'으로 MBC에서 대상을 수상하면서 누구보다 화려한 기록을 쓰게 됐다. 한 명이 한 해에 2곳 이상에서 연예대상을 받은 건 2014년 유재석 이후 4년 만이다.

이영자는 지난 22일 '2018 KBS 연예대상'에서 방송 생활 30년 만의 첫 대상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얻었고, 29일 열린 '2018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는 여자 예능인으로서 첫 대상 복수 수상이라는 또 하나의 뜻 깊은 성적을 냈다. 이영자로부터 웃음은 물론 먹는 꿀팁까지 받은 시청자들은 이영자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내고 있다.

'영자의 전성시대'라 부를 수 있을 만큼 왕성한 활약을 펼친 이영자의 대상이 더 의미 있는 건 그 소감에 있다. 이영자는 KBS에서 "내가 잘해서 받은 게 아니라는 걸 알고 있다"며 스태프들과 출연진에게 공을 돌렸다. MBC에서도 이영자는 "송성호 팀장님은 최고의 매니저"라는 말로 눈물 흘리는 송성호 매니저를 격려했다.

30여 년 만에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이영자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명언을 직접 언급했다. 이영자는 "나를 보고 많은 사람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하며 대상의 가치를 더욱 높였다. 이영자가 '전지적 참견시점'에서 보여줬던 맛집 지도 안에는 웃음 뿐만 아니라 희망과 힘이 함께 담겨 있었다.

2개의 대상으로 기분 좋게 2018년을 마무리한 이영자의 2019년 목표 역시 이와 같은 맥락에 있다. 이영자는 "여러분에게 받은 사랑을 사랑이 필요한 곳에 흘려보낼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더 좋은 개그우먼"이라는 이영자의 뚜렷한 목표가 내년에도 더욱 큰 웃음으로 돌아올 전망이다.

'먹교수'이자 예능 대모 이영자의 활약은 대상 버프를 받아 더 넓고 크게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영자는 현재 MBC '전지적 참견시점', KBS2 '안녕하세요', '볼빨간 당신', JTBC '랜선라이프', 올리브 '밥블레스유' 등에 출연 중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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